원광보건대학교, 도내 중학생 대상 창의체험 프로그램 운영

2016-10-10     고운영 기자

원광보건대학교가 도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창의체험(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자유학기제는 한 학기 동안 시험 부담 없이 토론 및 실습수업, 직장 체험활동 등의 진로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부가 올해부터 도입한 제도이다.

원광보건대학교 평생교육원은 2016년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청소년들에게 자신의 적성과 미래에 대해 탐색 및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대학 특성화 강점 분야 전공연계를 통한 보건‧복지‧힐빙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 오는 12월 까지 도내 13개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체험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이에 따라 지난 7일에는 군산동원중학교 재학생 294명이 대학을 방문, 간호학과 ‧ 임상병리과 ‧ 사회복지과 ‧ 외식조리과 ‧ 식품영양과 ‧ 미용피부테라피과 직업체험 및 심페소생술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특히 대학 측은 정규 교과목으로 운영 중인 사회봉사활동을 활용해 재학생들이 직접 현장 컨설팅에 참여토록 함으로써 체험자와 재학생 모두의 인성 및 직업관 확립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광영 평생교육원장은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전문적 지식과 우수한 체험교육 인프라를 지역사회에 환원함으로써 도내 중학생들의 진로교육 향상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진로체험교육의 개발 및 보급에 앞장 설 계획”이라 전했다.

한편 원광보건대학교는 중 고교생 창의체험 등 다양한 교육기부 활동에 따른 공로를 인정받아 교육부 ∙ 한국과학창의재단으로부터 교육기부기관 인증을 획득, 2011년부터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다.

2014년에는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는 등 대학 내 우수한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익산=고운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