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문학관 순창 인계면 세룡리 작은 도서실 기증

2016-10-09     박해정 기자

전북문학관(관장 안도)은 6일 순창군 인계면 세룡리를 찾아 마을 회관에 도서실을 만들어 기증했다고 9일 밝혔다.

세룡리 작은 도서실에는 전북문인들과 도서출판 ‘미래 앤’의 후원으로 300권(350만원 상당)의 도서를 기증했다.

전북문학관은 앞으로도 전북지방 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올해 안에 3곳을 더 선정해 마을의 작은 도서실을 기증할 계획이며 매년 4곳씩을 준비하고 있다.

안도 관장은 “작은 도서실이 마을 주민들의 여가 선용은 물론이고 방학이면 고향을 찾은 아이들과 출향 주민들에게도 문화의 향기를 듬뿍 느끼게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해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