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죽산출신 김수철회장, 고향발전 가교역할 톡톡

‘넉넉해서 나누는 것이 아니라 고향에 내 몫을 아껴 나누는 것입니다’

2016-10-06     임재영 기자

 

김수철 고려식품회장이 고향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어 지역민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김 회장은 김제 죽산면 서포리 신용마을에서 태어나 죽산초등학교를 졸업하고, 1968년부터 국내·외 식품업계에 진출, 신용과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꾸준히 성장해오고 있다.

김 회장이 이끄는 고려식품은 지난 1983년 우리나라 수출산업발전과 수출증대에 큰 공을 이뤄 ‘1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 김제시민과 죽산면민의 위상을 드높이기도 했다.

김 회장은 타지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면서도 고향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열정으로 죽산초등학교와 김제사랑 장학재단에 장학기금을 쾌척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달 28일 죽산면사무소에 2,000만원 상당의 건미역 2,000봉지를 지역민들과 경로당, 그룹-홈 등에 전달해달 꾸준한 애정을 보이고 있다.

서연종 죽산면장은 “고향의 발전과 사랑에 가교역할을 해주는 김수철회장에 지역주민들을 대표해 감사를 전하고, 진정한 고향사랑 실천의 뜻이 죽산면 발전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제=임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