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도 늘리고 숲도 가꾸고

2008-08-11     전민일보
임실군이 관내 저소득층 및 청년 실업자를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숲 가꾸기 사업이 산림조성과 일자리 창출효과 등 일거양득의 사업으로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봄철 산불예방 특별기간이 끝난 지난 5월부터 관내 저소득층과 청년 실업자를 대상으로 사회적 일자리 창출사업단을 구성하여 만경류 제거, 고사목 정리 등을 실시 다수의 군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올해 1억 8천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올 말까지 2,200여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와 더불어 재해예방을 위한 임도정비, 경관조성 등 건전한 산림으로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
또한 관내 710㏊의 천연림 및 인공림의 조림지에 지속적으로 건강한 숲, 풍요로운 숲 가꾸기 사업을 추진해 숲에 대한 다양한 가치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숲다운 숲을 가꾸기 위해 장기수 조림대상지에 대한 집단적인 숲 가꾸기 사업을 실행하고 조림지와 주요 도로변 덩굴류 제거사업을 확대 추진해 산불과 각종 재해로부터 강한 숲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숲 가꾸기 사업을 공공적으로 추진해 일자리창출과 병행한 산림의 생태·환경적으로 건전성 유지 및 경제적 가치를 증진키 위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임실=문홍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