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창업지원 이달부터 본격 개시

2007-07-09     김운협

도내 청년층의 창업지원을 위한 ‘희망을 빌려드립니다’ 사업이 이달 중순 첫발을 내딛는다.

9일 전북도에 따르면 청년창업 지원사업인 ‘희망을 빌려드립니다’ 지원대상자 107명이 최근 창업교육을 수료하고 이달 중순부터 본격적인 창업에 나선다.

이를 위해 희망창업지원센터는 지난달 2007년도 지원대상자 107명을 선정하고 3주 동안 개인별 맞춤형 창업컨설팅과 창업에 대한 기초·심화교육, 성공창업업체 현장교육 등을 실시했다.

교육을 수료한 지원대상자들은 이달 중순부터 사업자등록을 마치고 실제 창업 시 신용보증재단의 특례보증을 통해 2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창업 후에도 희망창업지원센터나 지역별 소상공인지원센터를 통해 성장지원서비스와 경영세미나 등 지속적인 관리체계가 가동된다.

도 관계자는 “청년사업을 위한 첫 사업이라 성공창업자가 많이 나오기를 기대한다”며 “올해 호응도와 열의가 높았던 만큼 내년에는 상·하반기로 나눠 실시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운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