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대표단, 우호교류도시 중국 빈주시 방문

2016-10-04     문홍철 기자

임실군은 지난 2012년부터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중국 산둥성 빈주시를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방문했다.

빈주시의 공식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방문에는 심민 군수를 비롯한 지역산업체 대표, 필봉농악단 등으로 구성된 대표단이 참석해 양 도시간 농업, 경제, 문화 분야 등 다양한 사업에 대한 다각적인 교류와 우호증진 방안 및 경제 교류방안 등을 모색했다.

특히, 이번 방문 시 대표단은 내년 상반기 임실군과 빈주시 대표단 교류방문 추진과 임실치즈제품 및 엉겅퀴 기능성제품의 판매망 구축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의견교환과 앞으로 상호방문을 통해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협의했다.

심민 군수는 “이번 방문을 통해 양 도시 간에 우호협력을 더욱 돈독히 다지고, 문화예술 행사와 체육활동 교류, 그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경제교류, 청소년의 교육활동 교류 등 보다 실질적인 교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방문단은 이번 방문 시 제2회 중국옛날마을포럼 및 제18회 점화동대추축제 개막식에 참석했으며, 혜민현에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지정된 필봉농악 공연을 펼쳐 현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임실=문홍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