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완전한 완주’ 사용 승인

2016-09-30     서병선 기자

완주군의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완전한 완주’가 브랜드 마케팅을 통한 판로를 확대하고 안심 먹거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군은 29일 농업단체, 농업관련 기관 등으로 구성된 공동브랜드관리위원회를 열고 21개 단체가 신청한 완주군 공동브랜드 ‘완전한 완주’ 사용 승인을 결정했다.

사용승인 품목은 완주군을 대표하는 농특산물로 곶감, 생강, 딸기, 한우, 양파, 마늘, 배, 고구마, 당조고추, 수박, 멜론, 토마토 등 27개 품목의 농산물과 편강, 된장, 당조고추차 등 9개 품목의 가공품 등이다.

완주군은 공동브랜드인 ‘완전한 완주’를 전국적인 브랜드로 성장시키기 위해 각종 매체를 활용한 홍보를 실시하는 한편, 사용승인을 받은 단체에 대해서도 수시 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특히 위반 단체에 대해서는 상표사용권을 취소·정지시킴으로써 브랜드 이미지를 정립시켜 나갈 계획이다.

박성일 군수는 “완주군의 우수한 농특산물 브랜드 ‘완전한 완주’만 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관리를 해 나갈 계획이며, 나아가 빠른 시일 안에 우수 브랜드로 정착되어 농가 소득까지 높아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완주=서병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