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 여성 등산객 불안감 해소 치안활동 강화

2016-09-29     고운영 기자

익산경찰서가 여성의 안전을 위한 치안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29일 익산경찰서에 따르면 가을철 여성 등산객들의 불안감을 덜어주기 위해 주·야간 1회 이상 강력팀 형사들을 배치해 여성 안전을 확보한다는 것.

익산경찰은 미륵산과 용화산, 함라산, 배산 일대에서 취약시간대 등산로 도보순찰을 통해 범죄를 예방해 등산객들의 심리적 안정을 도모키로 했다.

또한 등산객들에게 새벽 시간과 늦은 시간대를 피해 산행할 것을 당부하는 홍보활동을 병행할 방침이다.

김성중 서장은 "등산로와 같이 불특정 다수인이 이용하는 공공장소에서의 강력사건 발생을 사전 예방하는 등 경찰기능의 총력을 통해 안전한 익산시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고운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