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수 업무공백 최소화 앞장"

군의회 정례회서 성명서 채택 발표

2007-07-08     문홍철

임실군의회(의장 김학관)는 6일 제172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이형남 의원(임실-가 선거구)이 발의한「임실군수 공백에 따른 의회의 입장」이란 안건을 만장일치로 채택, 성명서를 발표했다.

임실군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민선 4기에 접어들어 새로운 각오로 출발한 임실군이 군정 발전을 위해 활발하게 지역개발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이번과 같은 군수의 법정구속이라는 불행한 사태가 발생한 것에 대하여 유감으로 생각한다”며“이에 임실군의회는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군민들이 동요되지 않고 안심하고 맡은바 생업에 종사 할 수 있도록 불안감을 해소시켜 안정된 정서를 심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군민, 의회, 공직자 모두가 현실을 냉철히 판단하여 동요되지 않고 이럴 때일수록 한마음으로 지역화합의 중요성을 절실히 느끼며 우리의 명예와 자존을 회복하는 노력에 적극 동참하며 앞장서나가자”고 독려했다.

이와 함께 임실군의회는 “지역의 파수꾼인 공직자들은 이 같은 현실이 과대 포장되어 세간에 오도되지 않도록 더욱 조심하고 이로 인해 군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하며 행정에 누수가 없도록 자신의 맡은 바 업무를 충실히 수행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금번 일이 조속한 시일 내에 마무리되어 임실군의 발전은 물론 군민과의 화합을 통한 총화행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여 주실 것을 임실군민과 공직자 여러분들께 간곡히 진언을 드린다”고 덧붙였다./임실=문홍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