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전북선수단 결단식 갖고 필승 결의

2016-09-27     박종덕 기자

 

내달 7일부터 13일까지 충남 아산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97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전북선수단의 결단식이 27일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 대강당에서 열렸다.

결단식은 전북체육회장인 송하진 지사와 김승환 교육감 등 도내 기관장을 비롯한 도체육회 임원, 고문, 자문위원단, 경기단체장 등 80여명의 내빈과 400여명의 선수단이 참석한 가운데 선수단의 필승의 결의를 다졌다.

이날 결단식은 출전선수단에게 힘을 불어 넣어주기 위해 마련된 식전행사 여성 3인조 난타를 시작으로 출전선수단 소개, 단기수여, 치사, 격려사, 지도자 및 선수대표 선서 등으로 진행 됐다.

송하진 지사는 치사를 통해 “전북도민의 명예를 걸고 그 동안 흘린 땀과 고생을 기억하며 후회 없는 승부를 펼쳐주기를 바라고, 끝까지 투지와 자신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전국체전에 전북선수단은 단장에 송하진 지사, 총감독은 최형원 도체육회 스포츠진흥처장이 맡게 되고, 육상 등 47개 종목에 임원 392명, 선수 1,178명 등 총 1,570명이 출전을 하게 된다.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충북에 이어 종합 10위를 차지했던 전북선수단은 금번 체전에서 33,000점 이상을 획득하여 종합 9위를 달성 한다는 목표이다.
박종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