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역사기록물 수집’ 내달 30일까지 실시

“숨은 기록 찾으며 남원 역사 만들어가요”

2016-09-27     천희철 기자

남원시(시장 이환주)는 오는 10월 4일부터 두 달간 시민들을 대상으로 남원과 관련된 다양한 기록물을 수집한다.

이번 수집행사는 남원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보존할 수 있는 남원 역사기록관을 구축하기 위해 기획됐다.

수집품은 남원역사 및 시민들이 기억하는 남원을 보여주는 자료들로 남원시(군)을 추억하는 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주요 수집품으로는 남원시(읍면동 포함)의 과거 모습이나 주요 사업들과 관련한 기록물, 춘향제·흥부제와 같은 지역축제 기록물, 남원의 문화재·관광지 기록물 그리고 그 외 남원을 보여줄 수 있는 기록물 등이다.

이러한 기록물을 소장한 시민은 총무과(063-620-6085)에 문의해 기증 의사를 전달하고 심사 및 이관절차를 진행하면 된다.

수상작은 유공시민상 수여와 함께 남원 역사기록관 구축 시 전시되어 시민과 남원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선보이게 된다.

남원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보존할 수 있는 역사기록관 구축을 위해 남원시는 많은 시민이 참여해 남원 역사를 함께 만들어가기를 기대하고 있다.
남원=천희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