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장애인콜택시 8대 구입...이동편의 향상

2016-09-25     임충식 기자

전주시가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장애인콜택시 운영횟수를 늘리기로 했다.

전주시는 장애인콜택시 8대를 추가 구입해 오는 10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번 추가 구입으로 전주시가 운영하는 장애인콜택시는 기존 34대에서 42대로 늘어나게 된다.

전주시가 장애인콜택시 운영을 확대한 것은 현재 법정대수인 34대를 충족해 운영하고 있지만, 1만2000여명에 달하는 전주시 장애인과 임산부 등의 교통약자의 수요를 충족하기엔 턱 없이 부족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실제 운행차량 부족으로 인해 실시간 이용을 원하는 교통약자의 요구를 모두 들어주지 못한 것도 사실이다.

전주시는 이와 함께 교통약자가 원하는 시간에 이동 할 수 있도록 교통약자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전주시 시민교통본부 관계자는 “특별교통수단인 장애인콜택시를 확대 운영과 더불어, 장애인 등 교통약자와 서민들의 생존권인 이동권을 보장할 수 있도록 장애인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환경을 갖추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콜택시 이용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시민교통과(063-281-2542) 또는 전주시시설관리공단 이지콜 센터(063-271-2727)로 문의하면 된다.
임충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