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기종기 행복한 책 잔치’ 열려

24일 임실군청 광장

2016-09-22     박해정 기자

전북도청도서관과 임실군립도서관, 전북작은도서관운영협의회가 주관하는 2016 책 나누기 행사가 24일 임실군청 광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BOOK소리 한마당 ‘옹기종기 행복한 책 잔치’를 주제로 도서관의 다양한 독서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에게 독서기회를 제공하고 개인소장 도서 중 활용하지 않는 책을 교환 또는 기증 할 수 있는 나눔의 장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문학을 음악으로 풀어내는 북뮤지션 제갈인철의 ‘BOOK 콘서트’와 ‘아나바다 장터’, ‘우리도서관 작품전시’, 초등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독서 골든벨을 울려라’ 등의 이벤트가 마련됐다.

독서골든벨 우수자와 참가자 전원에게는 상품권을 증정하며 참가신청은 임실군립도서관에서 접수 받는다.
멋내기 팔찌만들기와 무당벌레 펀치, 냅킨으로 꾸민 연필꽂이, 팝업 동화책만들기, 캘리그라피 가을엽서, 북아트로 만나는 역사여행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즐길 수 있다.

책나누기는 개인이 소장한 도서 3권을 신간 도서 1권과 교환하며 행사 후 모아진 도서는 도내 작은도서관에 기증된다.

올해로 7회째 지역을 순회하며 열리는 이번 책 나누기 마당 행사는 출판문화산업진흥원(200권)과 (주)알라딘(1000권)에서 신간도서를 기증 받아 더욱 풍성하게 진행된다.

전북도 김인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매년 도내 문화소외지역으로 찾아가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개최해 서비스 수혜자의 문화향유와 독서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전북도청도서관(280-3305), 임실군립도서관(640-2931)
박해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