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흥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본격 가동

2016-09-21     임동갑 기자

고창군(군수 박우정) 흥덕면이 동네복지 실현을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회의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20일 북부권(흥덕면, 성내면, 신림면, 부안면) 대표 협의체는 흥덕면사무소에서 회의를 개최하고 북부권 지역복지사업 활성화를 위한 지역특화사업 발굴, 협의체 운영활성화 방안논의 및 사례관리사업 지원 협의 등 동네복지 실현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활발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을 다짐했다.

흥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달 41명의 복지이장을 중심으로 사전조사를 통해 230여 세대의 잠재적 복지대상자를 발굴했으며 이달 초부터 발굴된 잠재적 복지대상자 세대를 일정에 따라 직접 방문해 가구별 욕구조사 및 위기도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8일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흥덕 하모니)임시회를 개최하여 민간 위원장(박기용)을 포함해 부위원장(이옥선), 총무(주찬양) 등 임원진을 구성하고 흥덕면 소재지 주거환경이 열악한 장애인 가정 방문을 시작으로 동네복지 실현을 위한 활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흥덕면 지역사회협의체 위원들은 긴급하고 복합적인 문제로 통합사례관리가 필요한 가정을 맞춤형복지팀과 동행 방문을 통해 종합적인 서비스 계획을 수립하고 위원 스스로 본인들이 가진 각각의 재능을 나누고 서로 협력함으로써 지역사회 복지문제 해결의 구심체가 되고 있다.
고창=임동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