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영어캠프 ‘풍성’

2007-07-04     소장환

여름방학을 앞두고 도내 초·중·고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영어캠프가 풍성하게 마련됐다.

4일 전북도 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여름방학 기간동안 도내 초·중·고 학생 5180명을 대상으로 교육청과 단위학교 주관, 지자체 지원 및 대학 연계 캠프 등 무려 156 개의 영어캠프가 준비돼 있다. 

영어캠프는 오는 16일부터 3일간 전북학생해양수련원에서 열리는 전주교육청 캠프를 시작으로 다음달 18일에 끝나는 장수교육청 캠프까지 14개 지역교육청이 주관하는 캠프에 도내 초·중 학생 1127명이 전액 무료로 참가하게 된다.

또한 도 교육청 주관으로는 올해 처음 실시되는 중학생 해외캠프가 벤쿠버에서 이달 20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3주간 실시되고, 남원교육청과 익산교육청도 각각 뉴질랜드와 미국에서 영어캠프를 실시할 예정이다.

일선 학교에서 마련한 영어캠프도 영어교사연구회가 주관하거나 호주거주 경험 주부강사 초빙, 원어민 선교캠프 등 다양하다.

이러한 교육기관 영어캠프 외에도 전북도가 글로벌 해외체험 연수로 캐나다와 호주에서 8주간 초등학생 29명, 중학생 37명을 보내고, 전주시청도 캐나다와 호주에서 4주간 초등학생 20명, 중학생 33명, 고등학생 27명을 대상으로 해외 연수를 실시한다. 소장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