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체육회 월드스타 육성발굴 사업에 올해 5명 선수 추가 선정

2016-09-12     박종덕 기자

전북도체육회는 우수꿈나무 조기 발굴·육성 일환으로 실시하는 ‘월드스타 육성 발굴’ 사업에 올해 5명의 선수를 추가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북체육회 월드스타선정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월드스타선발회의를 갖고 체조 남중부 진현(전북체중2), 펜싱 여중부 최지영(지원중3), 역도 남중부 최지호(우아중2), 배드민턴 남초부 김태림(봉동초6), 유도 여중부 황수련(영선중3) 등 5명의 선수를 추가로 선정했다.

월드스타 발굴 육성 사업은 지난 2011년부터 전국에서 최초로 시도하고 있는 우수선수 육성 프로젝트로 유망 학생선수들을 대상으로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각종 측정을 통해 우수선수를 발굴하고 과학적인 프로그램을 접목해 지속적으로 관리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의 최종 목적은 올림픽 또는 세계대회에서 입상할 수 있는 대형 스타 선수를 육성하는 사업이다.

현재 운영 및 관리되고 있는 선수는 모두 3명으로 양궁 오수중 최예진과 양궁 오수고 최혜미, 체조 전북체중 조원빈 등이 관리선수로 선정됐으며 이날 새로 선정된 5명을 포함해 모두 8명으로 늘어났다.

전북도체육회 최형원 스포츠진흥처장은 “월드스타육성 사업은 국가대표가되기 전 지역의 우수한 선수를 조직적, 체계적, 과학적으로 선발해 관리 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스타 선수의 발굴·육성을 통한 전력강화 및 전북체육 위상 제고에 큰 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박종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