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리우패럴림픽대회 도내 2종목 2명 출전

2016-09-06     박종덕 기자

7일부터 오는 18일까지 12일간 열리는 2016 리우패럴림픽대회에 전북은 육상의 전민재와 사이클의 전미경 등 2명이 출전한다.

6일 전북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전세계 177개국 22종목, 1만5000여명의 선수단이 참여하는 가운데 대한민국 선수단은 11개 종목에 139명(선수81, 임원58)의 선수단이 출전한다고 밝혔다.

전북에서는 장애인 육상 전민재와 국가대표로 신규 발탁된 핸드사이클의 전미경이 각각 출전한다.

전북의 대표선수인 전민재(T36)는 지난 2012 런던장애인올림픽(은2)과 2013 세계육상선수권  대회(금1,은1),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금2)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 100m와 200m에서 2관왕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핸드사이클 전미경(H2)도 개인도로, 개인도로독주에서 메달 획득이 예상되고 있다.

전라북도장애인체육회 노경일 사무처장은 “우리도 소속 선수들이 가슴에 태극마크를 달고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로 대회에 출전하는 것에 매우 자부심을 느낀다”며 “땀 흘려 훈련한 결과가 값진 메달로 돌아올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박종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