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병원, 여름휴가 반납하고 태국서 의료봉사

2016-08-30     임충식 기자

여름휴가를 반납하고 해외 의료봉사활동에 나선 예수병원(병원장 권창영) 직원과 가족들이 귀국했다.

예수병원 태국 의료봉사팀은 지난 8월 19일부터 27일까지 9일 간 일정으로 태국에서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의료봉사는 태국 메코믹 병원이 의료봉사팀 파견 요청으로 이뤄졌다.

의료봉사팀은 장영택 부원장(소아과)을 단장으로 정선범 원목실장, 양민아 과장(내과)과 간호사, 예수간호대 학생과 직원 가족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의료봉사 팀은 8월 20일에 태국 메홍산을 출발해 슘머이 빠뽕의 껑빼리 지역과 람빵 지역, 인근 오지마을을 순회하며 7일간의 의료봉사 기간 동안 810명의 현지 주민을 치료해 그곳 지역주민과 아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장영택 단장은 “봉사 팀 모두가 정성을 다한 알찬 의료봉사 프로그램으로 오지마을 주민을  이웃사랑으로 섬겨 한국과 전북 도민의 사랑을 전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임충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