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삼례 책마을 문화센터 개관

주민 커뮤니티 공간 다양

2016-08-30     서병선 기자

사라져가는 책 문화를 살리고 책으로 소통하는 문화 공간 허브역할을 할 ‘완주군 책마을 문화센터’가 문을 열었다.

군은 29일 박성일 완주군수와 정성모 완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내빈 및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례읍 책마을문화센터에서 개관식을 가졌다. 이번에 문을 연 삼례책마을 문화센터에는 ‘책’을 중심으로 주민 및 독서애호가들의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이 조성돼 있다.

군은 중고서적 10만권 이상이 비치된 헌책방을 비롯, 독서 및 지역주민커뮤니티 공간인 ‘북카페’, 벼룩시장, 북페스티벌, 북페어 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는 주민 문화공간 등을 통해 새로운 ‘책 문화’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군은 특히 문화예술도시의 문화거점 공간으로 활용될 삼례책마을 문화센터가 ‘책’을 테마로 지역주민, 관광객, 전문가, 학생이 서로 소통하는 책 문화 허브공간을 구축해 지역문화관광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박성일 군수는 “이번 삼례 책마을문화센터 조성을 통해 완주군은 고서를 중심으로 다양한 책 문화콘텐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단계별 추진을 통해 문화예술도시 ‘완주’로서의 품격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완주=서병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