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태권도특별법 법사위 통과 무산

2007-07-02     김운협

새만금특별법과 태권도특별법에 대한 국회 법사위 제2소위원회의 심의가 무산됐다.

2일 전북도에 따르면 새만금특별법과 태권도특별법에 대한 국회 법사위 제2소위원회 심의가 이날 계획돼 있었지만 법안순위에 밀려 연기됐다.

이날 제2소위원회에는 총 20건의 안건이 상정됐으며 새만금특별법은 16번째, 태권도특별법은 18번째로 상정됐지만 순위에서 밀려 심의가 이뤄지지 못했다.

이에 따라 전북 현안사업과 관련된 특별법들은 오는 9월 정기국회에서나 가능할 전망이다.

오늘(3일) 임시국회 마지막 날 일부 위원회 활동이 있기는 하지만 법사위 활동은 이미 지난 2일 완료된 만큼 전북도는 오는 9월 정기국회에서 법사위 소위와 전체회의, 본회의를 거쳐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김운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