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소재 ‘정읍 장학숙’ 준공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 98명 수용…9월 1일부터 본격 운영

2016-08-29     김진엽 기자

()정읍시민장학재단(이사장 김생기 시장)이 추진해온 정읍 장학숙 준공식이 지난 27일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경수대로 현지에서 있었다.

준공식에는 김생기 시장과 유진섭 시의회의장, 김원기 전 국회의장, 이필운 안양시장, 정읍애향운동본부와 재경정읍시민회 및 교육계 관계자,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91일부터 본격 운영되는 정읍 장학숙은 연면적 3997에 지하 1, 지상 6층 규모로 모두 98명을 수용할 수 있으, 지상 1층에 사무실과 사감실, 게스트룸(방문자 숙소)이 배치됐다.

지상 2층에서 5층까지는 2~4인실 등 다양한 형태의 기숙사로 조성됐으며, 각 층마다 휴게실과 세탁실 등 편의시설을 갖췄다.

6층은 독서실과 식당, 옥상정원을 조성해 면학 분위기를 한층 높임은 물론 학업에 지친 학생들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지하 1층은 입사생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체력단련실, 동아리실, 주차장 등이 조성됐.

특히, 지상 1층에는 정읍 농·축산물 판매장도 설치돼 지역 우수농산물 전시·판매 및 문화관광자원 홍보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될 전망이다.

김생기 시장은 정읍 장학숙 건립으로 학생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덜어줌으로써 도권 대학에 더 많이 진학할 수 있게 됐다정읍의 우수한 인재들이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쳐 시대의 변화를 주도하고 지역발전과 국가성장을 이끌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특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정읍 장학숙이 성공적으로 준공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협조와 성원을 보내주신 정읍시민과 기업, 단체, 출향인 등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고 강조했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