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바둑협회 오인섭 회장 취임

2016-08-24     박종덕 기자

오인섭 (53·㈜아시아대표이사) 회장이 제 4대 전북바둑협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전북바둑협회는 24일 전주 르윈호텔에서 신구 회장 이·취임식을 거행했다.

이날 이·취임식 행사에는 이형규 전북도 정무부지사, 김승수 전주시장, 박성일 완주군수, 도 문화체육관광국 김인태 국장을 비롯해 바둑 협회 임원?고문?선수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이날 도내 출신으로 대한민국 여성 프로바둑의 기대주 권주리 프로기사(20)와 이유진 프로기사도 참석해 이목을 끌었다.

오인섭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새롭게 꾸려진 임원과 각 지회장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 전북 바둑의 뿌리가 잘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며 “전북 바둑이 옛 명성과 자존심을 되찾고 다시금 도약할 수 있도록 많은 성원과 관심 부탁드린다” 며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어 “언론과 SNS 등 매체 홍보 강화, 바둑의 흥미 유발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 마련 등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밝혔다.

한편 이날 이·취임식에서는 유희태 전 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김관수 수석부회장을 비롯 7명의 부회장에게 협회 배지가 전달됐다.
박종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