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의 인문학 가치 발견 캠프

24~26일 ‘우깨’, ‘인문독서예술캠프-나의 재발견’ 진행

2016-08-23     박해정 기자

청년문화기획사 ‘우깨(대표 원민)’는 24일부터 26일까지 전주에서 ‘인문독서예술캠프-나의 재발견’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상을 읽고 나를 쓰다’라는 주제로 인문적 가치를 독서와 예술 체험을 통해 경험할 수 있는 캠프 프로그램이다.

세부프로그램으로는 인문행복수업 ‘행복하자, 아프지 말고’와 북to유콘서트 ‘고민만하다 똥 된다’, 청년인생도서관 ‘한 수 배우러 왔습니다’, 명사초청특강, 예술체험활동 ‘인생이 예술이네’ 등 다양하고도 재기발랄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된다.

국내 최고의 시 에세이스트 ‘시를 잊은 그대에게’ 저자 정재찬 한양대 교수와 31개국 170명 기업가를 만난 열혈 청년 ‘청춘, 판에 박힌 틀을 깨다’의 저자 류광현 작가, 청춘고민상담소 ‘좀 놀아본 언니’의 장재열 대표 등이 강연자로 나선다.

북to유콘서트 ‘고민만하다 똥 된다’에서는 전문심리 상담가와 함께 상담 및 심리검사를 통해 ‘나’를 알아보고 청년들의 고민을 받아 연사들과 대화하는 토크 콘서트도 진행된다.

청년인생도서관 ‘한 수 배우러 왔습니다’에서는 지역의 청년멘토들이 자신의 경험을 빌려준다. 지역에서 자신만의 신념을 가지고 활동하는 최진영 영화감독, ‘이름 없는 학교’의 송재한 대표, ‘나는 넘어질 때마다 무언가를 줍는다’의 박인선 작가의 경험을 빌려보며 인생의 지표를 세운다.

예술체험활동 ‘인생이 예술이네’에서는 캘리그라피, 일러스트레이트, 한국화, 애니매이션 작가들과 함께하는 예술 체험 활동을 통해 정체성을 찾고 꿈과 미래를 표현해보는 기회도 갖는다.

캠프의 마지막 날은 ‘전주한옥마을’과 ‘삼례예술촌’ 문화예술투어를 통해 문화예술을 즐기면서 마무리한다.

원민 대표는 “이번 캠프를 통해 많은 청년들이 고민하는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 가닥을 잡고 ‘나’를 재발견 하는 시간이 되면 좋겠다”며 “10월에 계획 중인 2차 캠프에도 많은 젊은이들이 함께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010-6747-7878 또는 블로그(www.uggecompany.com)로 문의하면 된다.
박해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