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농업기술센터, 하반기 귀농귀촌 영농교육 개강

2016-08-11     김진엽 기자

정읍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원봉)10일 하반기 귀농귀촌 영농교육 개강식을 갖고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갔다.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45명의 교육생이 참여하는 이번 교육은 정읍에 성공적으로 정착, 미래 농업을 이끌어가고 제2의 인생을 정읍에서 펼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운영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내달 6일까지 12회에 걸쳐 진행되는 교육은 주요 작목별 재배기술, 귀농귀촌 현황과 방향, 일반농법과 친환경농법, 토양관리와 병해충관리, 농업경영 및 마케팅 전략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귀농선배 농장을 찾아 귀농인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과 극복과정도 듣는 등 농촌에 대한 적응과 이해를 한층 높일 수 있는 현장교육이 마련돼 교육효과를 더할 전망이다.

김원봉 소장은 귀농선배와 농업인들이 함께하는 현장중심 교육을 통해 귀농인들의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귀농인 간 네트워크를 구축, 정읍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신규농업인(귀농)과정을 운영해 모두 283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자체강사와 해당분야 전문가 초빙을 통해 체계적인 귀농귀촌 방법을 제시하고 기초적인 영농기술과 농산물 유통 및 마케팅 등 귀농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