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아산면 광복 제71주년, 의병장 김공삼 묘 주변 제초작업

2016-08-11     임동갑 기자

고창군 아산면이 광복 제71주년을 맞아 의병장 김공삼의 묘가 안장되어 있는 공설묘지 제초작업 및 환경정화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정화활동은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되고 있으며 자율방범대 및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등 총 20명이 참여하고 있다.

정화활동 기간 동안 공설묘지 총 면적 29,190㎡, 분묘 360기에 대하여 제초작업과 주변 쓰레기 수거, 화장실 청소 등을 실시하여 깨끗하고 청정한 환경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박호인 아산면장은 “광복 제71주년을 맞아 의병장 김공삼의 묘가 안정되어 있는 공설묘지의 제초작업과 환경정비를 통해 광복절 연휴 군민과 장사시설 이용객들에게 쾌적하고 청정한 환경과 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시설관리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병장 김공삼은 고창출신으로 일제강점기 고창과 무장, 부안, 담양 등지에서 활발한 항일운동을 전개했으며, 1909년 9월에 순국했다.
고창=임동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