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범죄예방환경 개선사업 주민프로그램 운영

2016-08-03     고운영 기자

익산시가 '2016년 범죄예방환경 개선사업(CPTED)'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3일 익산시에 따르면 법무부에서 주관한 범죄예방환경 개선사업에 북일초등학교를 비롯한 신동 일대가 선정됨에 따라 생활환경과 주거안정 개선을 위한 주민 교육 프로그램을 오는 11월까지 운영한다.

범죄예방 개선사업은 범죄 유발요인 사전제거와 범죄예방 환경디자인 도입, 주민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게 된다.

물리적 환경개선에는 여성안심택배보관함, CCTV·보안등·반사경 등 방범시설물, 북일초 옐로카펫설치, 여성안심 지킴이 편의점 운영 등 골목길 환경개선 등이 진행된다.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은 국무총리실 국책연구기관 건축공간연구소와 한국형사정책연구원 주관으로 지역주민과 상인, 서포터그룹(시의원, 익산경찰서, 신동지구대, 북일초, 녹색어머니회, 자율방범대, 공무원 등)이 참석해 7~8회 정도 추진된다.

교육은 주민역량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되며 민의 청취를 통한 범죄예방환경 개선사업을 함께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셉테드 사업이 완료되면 각종 범죄로부터 안전한 생활환경이 조성돼 신동 일원을 밝고 안전하고 편안하게 걷고 싶은 지역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익산=고운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