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기강 확립하자“···덕진경찰서 의무위반 예방 팀장제 시행 ‘눈길’

2016-07-28     임충식 기자

전주덕진경찰서(서장 박성구)가 공직기강 확립을 차원에서 ‘의무위반 예방 팀장제’를 실시, 눈길을 끌고 있다.

덕진서 경무과는 28일 오전,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회의에서 이슬비 경사를 일일 의무위반 예비팀장으로 선정했다. 의무위반 예비팀장은 직원들이 관리자의 입장에서 책임감을 가지고 의무위반 예방에 노력해보자는 취지에서 고안된 프로그램이다.

이날 일일 예비팀장으로 선정된 이 경사는 ‘우리의 다짐 낭독’ 및 공직기강 확립과 관련된 내용을 전파하는 역할을 맡았다.

이슬비 경사는 “잠깐이지만 관리자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었고,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업무처리만이 우리 경찰 조직이 건강하게 성장 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게 됐다”고 전했다.    

덕진경찰서는 현재 경무과에서 시범실시하고 있는 ‘일일 의무위반 예방 팀장제’를 전 부서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박성구 서장은 “일일 예방팀장제도는 공직기강 확립의 중요성을 직원 스스로가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면서 “앞으로 덕진경찰서 전 직원은 한마음 한뜻으로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여 전주 시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지낼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임충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