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덕유산 ‘한 여름 밤의 국악무대’

2016-07-28     박해정 기자

하늘엔 별이 지상엔 음악과 춤이 수놓는 밤, 올 여름 가족들과 함께 지리산과 덕유산으로 놀러오세요

국립민속국악원이 여름휴가철을 맞아 공기 맑고 물 좋은 지리산국립공원과 덕유산국립공원에서 달리는 국악무대’ ‘한 여름 밤의 국악무대공연을 펼친다.

28일 국립민속국악원(원장 박호성)에 따르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많은 가족여행객들의 문의가 잇따라 한 여름 밤 국악무대를 마련하고 29~31일 지리산 달궁 자동차 야영장, 82~3일 덕유산 덕유대 자동차 야영장에서 오후 8시에 무료 공연을 펼친다.

공연은 전통을 기반으로 하는 종합 악, , 무 등으로 구성되며 우리의 사물놀이, 남도민요, 가야금병창, 기악합주, 판소리, 민속무용 등 매일 새로운 주제의 공연을 만나게 된다.

공연 종료 후에는 관객들이 직접 놀이판을 벌이는 놀이마당도 즐길 수 있다.

달리는 국악무대는 국립민속국악원이 보유하고 있는 이동형 무대차량을 이용해 전국 어느 곳에서든 공연을 펼칠 수 있는 무대로 소외된 지역에 문화향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민속국악원 누리집 (http://namwon.gugak.go.kr) 또는 전화(063-620-2332)로 문의하면 된다.

박해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