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완주 삼봉지구 조성사업 탄력

완주군 12개 기관 공공시설용지 매매협약

2016-07-27     신성용 기자

토지주택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김경기)25일 완주군과 완주삼봉지구 도시지원시설용지에 보건소 등 12개기관 입주를 위한 공공용지 38313에 대한 매매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그동안 토지주택공사는 완주군청 이전을 전제로 완주삼봉지구 사업계획을 수립했으나 완주군청이 타 지역으로 이전됨에 따라 대체수요 발굴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삼봉지구 조기 활성화 모색이라는 공통된 인식하에 완주군과의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다.

토지주택공사는 완주군의 지속적인 협의결과 12개 완주군 산하 공공기관의 삼봉지구내 입주에 합의하고 이번 매매협약을 체결하게된 것이다.

완주군은 삼봉지구 개발 완료시 단계적으로 6000여 세대가 입주할 예정이어서 입주민의 원활한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공공시설을 2017년 착공, 2019년 준공할 예정이다.

LH에서도 조기 사업추진을 위해 26일 조성공사 대행개발 입찰을 실시하고 우미건설주식회사를 시공자로 선정했다.

LH는 우미건설과 다음달 8일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10일 도급계약을 체결한 후 8월 내 착공할 계획이다.

LH 전북본부 관계자는 완주군 산하 공공시설의 입주로 향후 완주삼봉지구 조성용지는 물론 아파트 분양에도 탄력을 받게 됐다“8월 대지조성공사 착공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