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소극장들의 뜨거운 축제 펼쳐져

2016-07-11     박해정 기자

대한민국 소극장들의 뜨거운 축제가 6일간 펼쳐진다.

11일 劇團명태(대표 박나래미)에 따르면 2016대한민국소극장열전이 12일부터 17일까지 아하아트홀과 창작소극장, 기억의 광장, 오거리문화의 광장 등에서 개최된다.

이번 소극장 열전에는 전주와 대구, 부산, 광주, 구미, 대전, 춘천, 안산 등 각 도시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극단들이 극단의 대표작을 선보인다.

작품은 부치지 못한 편지(극단 명태, 전주), 페스트(극단 정의로운 천하극단 걸판, 안산), 처우(문화프로덕션 도모, 춘천), 아름답지 않다(문화창작집단 [공터_다], 구미), 멸망(극단 놀자, 대전), 안티고네(극단 푸른연극마을, 광주), 뮤지컬 55일(극단 한울림, 대구), 초대_바다에게 말을 걸다(극단 어니언 킹, 부산), 세일즈맨의 죽음(극단 골목길), 집을 떠나서(연극집단 반), 내사랑사북(극단 치악), 개(극단 자전거날다) 등이 참여한다.

최경성 대한민국소극장열전 예술감독은 “이번 축제는 연극예술의 기반이 되는 소극장의 활성화와 함께 연극인들의 창작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각 도시의 공연을 한 자리에서 감상함으로써 다양한 공연예술을 즐기고 향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예매 및 문의 063-274-7114
박해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