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문화관광재단, '창의예술캠프' 선정

-국비 9000만원지원 받아

2016-06-28     박해정 기자

전북문화관광재단(대표 이병천)은 문체부와 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최하는 ‘2016 창의예술캠프 우락부락(友樂部落)’ 사업 운영기관에 최종 선정돼 9000만원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고 27일 밝혔다.

2010년에 시작한 이번 사업은 보다 많은 지역아동들과 예술가 참여를 위해 2014년 지역으로 이관됐으며 올해는 전북을 비롯한 강원, 충남, 경남 등 전국 4개 지역에서 진행된다.

‘예술가와 함께 놀다’를 핵심 주제로 하는 ‘우락부락(友樂部落)’ 캠프는 친구들과 함께 즐기며 새로운 커뮤니티(아지트)를 만들어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일상에서 벗어나 낯선 공간에서 예술가와 작업하는 경험을 통해 예술을 즐기고 일상의 활력을 찾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초등 4~6학년을 모집해 운영할 방침이다.

캠프에 참가한 아이들은 또래 친구들과 함께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예술가(아티스트)의 워크숍에 참여해 2박 3일 동안 놀며 작업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이를 통해 진정으로 예술을 즐기고, ‘잘’ 놀 수 있는 방법을 깨우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박해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