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상수도 자동원격검침 시스템 도입을 위한 협약체결

2016-06-28     임재영 기자

김제시가 상수도 자동 원격검침 시스템 도입을 위한 시범사업 운영에 나선다.

28일 상하수도과에 따르면 시는 지난 27일 프리스타일테크놀로지 코리아(유)와 상수도 원격검침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제반 절차 및 사후관리 등 논의에 들어갔다.

이번 시범사업에 사용되는 원격검침시스템은 무선통신을 활용해 실시간 수도사용량을 확인, 요금을 부과하는 것은 물론 옥내누수까지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우선 용지면 신암마을 일대 상수도 급수전 100전을 대상으로 오는 7월부터 6개월간 운영된다.

이는 검침원이 수용가를 방문하지 않고도 업무처리가 가능해 방문 검침에 따른 사생활 침해 등의 논란을 해소하고, 요금관련 민원에 대한 정확한 수치 제공으로 요금부과의 투명성을 확보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정희 상하수도과장은“기존 상수도 검침에 대한 보완책으로 도입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범사업 운영 결과를 토대로 효과가 입증될 경우 점진적으로 도입해 요금 불만족 민원 감소 및 유수율 제고에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제=임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