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소하천 가꾸기 사업, 완주 비봉면 신기 소하천 선정

2016-06-28     서병선 기자

완주군은 국민안전처에서 주관하는 ‘2016년도 아름답고 안전한 소하천 가꾸기’ 우수 시군으로 선정돼 국비 5억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공모에 선정된 신기 소하천은 비봉면 백도리에 위치해 있으며, 성뫼산에서 발원해 담곡마을, 신기마을을 관통해 지방하천인 용학천으로 흘러 내려가는 소하천이다. 〈사진〉

신기 소하천은 지난해 신기마을, 비봉면사무소, 비봉초등학교가 함께 ‘우리하천 함께 가꾸기’협약식을 시작으로 주민 주도의 정기적인 하천주변 정화 활동을 펼쳐 왔다.

또한 어린 학생들이 토종어류를 방류하고 초화류를 식재하는 등 체험과 연계한 소하천 가꾸기 활동을 펼친 것이 공모 수상에 크게 기여했다.

최충식 재난안전과장은 “신기 소하천이 아름답고 안전한 소하천으로 선정된 가장 큰 이유는 마을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밝혔다.
완주=서병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