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공사 비리의혹' 전 부안군수 자택 압수수색

2016-06-26     임충식 기자

검찰이 전 부안군수 김모씨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전주지검 정읍지청은 24일 오전, 김 전 군수의 자택에 수사관을 보내 휴대전화와 서류 등 관련자료 등을 압수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최근 문제가 된 공공하수처리장 증설공사 비리에 김 전 군수가 연관된 정황이 포착되면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검찰은 공사수주를 대가로 건설업자로부터 수천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부안군 6급 공무원 김모씨(52)를 구속한 바 있다.
임충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