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 사진애호가 ‘삶의 여백’ 전시회

도립미술관, 20~24일 전북도청사 기획전시실

2016-06-19     박해정 기자

전북도립미술관(관장 장석원)은 사진을 좋아하는 시민 21명이 20~24일 전북도청사 기획전시실에서 ‘삶의 여백’을 주제로 사진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4월초부터 전북도립미술관이 마련한 디지털사진 강좌에 참여해 사진과 카메라의 역사부터 성찰하기, 촬영하기, 사진보고 글쓰기, 디지털 사진 기술의 실제까지 등을 배운 회원들의 졸업사진전으로 각자 엄선한 작품을 전시한다.

김경, 김명은, 김용택, 김정님, 김주희, 나종철, 박래영, 박정수, 백성선, 손정은, 안귀형, 오병용, 오정욱, 오현경, 윤석숭, 이미경, 이준엽, 임영숙, 정영배, 지순옥, 하창완 등이 참여했다.

교육을 맡은 유기종 작가는 “전북지역의 역사와 문화, 자연·생태환경, 개인의 일상 등을 표현한 매력적인 작품들을 선보인다”며 “이번 전시가 끝이 아니라 새로운 관찰의 시작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도립미술관은 미술 애호가의 저변인구 확대와 미술관 및 문화예술에 대한 잠재적 후원자 양성에 기여하고 도민들에게 사진예술에 대한 이론학습과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디지털사진 강좌를 개설하고 있다.
박해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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