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동부권 시장·군수 협의회 운영 탄력

14일 남원시청에서 실무협의회 갖고 동부권 발전계획 추진 방향 논의

2016-06-14     천희철 기자

남원시는 14일 시청 회의실에서 동부권 6개 시장·군수 협의회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실무협의회에는 남원시, 진안군, 무주군, 장수군, 임실군, 순창군 등 동부권 6개 시 군 기획실장이 참석했다.

그 동안, 협의회는 전라북도 동부권 발전계획 수립, 동부권 특별회계 지원분야 확대 등 동부권 주요현안 사항이 도정에 반영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추진해 왔었다.

그러한 결과로, 요구사항 들이 도정에 반영되어 전라북도 주관 동부권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용역이 하반기에 추진 될 예정이다.

특히, 동부권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은 중앙정책으로부터 소외 받았던 전라북도 동부권 지역에 대형 국책사업 및 대선공약사업 발굴로 전라북도 동·서부권의 상생 발전을 마련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날 회의에서 동부권 기획실장들은 한결같이 동부권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은 더 이상 늦추어서는 안 되는 현안과제로 발전계획이 잘 수립될 수 있도록 대의적인 부분에서 서로 소통·협력해 좋은 사업을 발굴하자는데 뜻을 모았다.

또한, 제2기 협의회 운영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지리산·덕유산 등 천혜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는 전라북도 동부권 지역이 한 걸음 더 도약할 수 있도록 힘을 합치자고 합의했다.
남원=천희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