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운봉읍 화신마을, 전라북도 귀농귀촌 최우수마을 선정

2016-06-14     천희철 기자

남원시 운봉읍 화신마을이 전라북도 귀농귀촌지원센터에서 주관한 귀농귀촌 우수마을 경진대회에서 최우수 마을에 선정됐다.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귀농귀촌인 모델 발굴을 통한 지역민의 동참을 유도하고 귀농귀촌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1일부터 30일까지 접수를 받아 총 9시군 12개 마을이 신청했다.

최근 5년간 귀농귀촌인 수, 마을주민과 귀농귀촌인과의 화합프로그램운영, 귀농귀촌인 유입 및 정착 노력 등의 서면심사와 전문 평가단의 현장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최우수 마을로 선정된 운봉읍 화신마을은 남원시와 마을이 힘을 합쳐 소규모 삶터를 조성하고, 이후 18세대 50여명이 귀농, 귀촌했다.

또, 운봉읍 33개 마을 중 초등학생 수가 15명으로 가장 많은 마을이 됐으며, 이는 고령화된 농촌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어 심사위원의 호평을 얻었다.

또한, 신규 전입자를 위한 이삿짐 보관, 마을주민과 귀농귀촌인 어울림 행사, 입주 환영회, 이웃집과 멘토멘티 맺기, 영농기술 전수, 귀농귀촌인의 재능기부를 통한 마을 쉼터 조성 등 상호 화합을 위한 다양한 노력이 높이 평가됐다.
남원=천희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