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씨름협회 이영국 회장 취임

2006-05-24     소장환

전북씨름협회를 새롭게 이끌어갈 제19대 이영국(49·㈜신일 전무이사) 회장이 23일 전주관광호텔 1층 백합홀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씨름협회 대의원들의 추대를 통해 취임한 이 신임 회장은 어린 시절 팔복초등학교에서 씨름을 했던 ‘씨름인’ 출신으로 전북씨름의 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는 다부진 각오를 피력했다.

취임사에서 이 회장은 “유소년 씨름부의 전변확대를 토대로 씨름인재 발굴육성에 앞장 설 것과 원로 씨름인을 중심으로 전북씨름인 모두가 화합의 장으로 승화하는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취임식에서는 제18대 김용준 회장에 대한 공로패와 행운의 열쇠 증정식과 씨름인재들에 대한 장학금 전달식도 함께 가졌다.

한편 취임식장에는 차종선 예원예술대 이사장과 최진호 전북체육회 부회장, 이대원 전북체육회 사무차장을 비롯한 씨름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해 이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소장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