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생활쓰레기 불법배출 야간 집중단속

2016-05-27     김진엽 기자

정읍시가 수성동 택지지구 원룸밀집지역 내 쓰레기 불법투기 상습구역에 대한 야간 집중단속을 펼쳤다.

시는 최근 쓰레기종량제 봉투를 사용하지 않는 불법투기 행위가 성행하고, 야간에 차량 등을 이용해 불법투기하는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5월 한 달 동안 전 지역을 대상으로 생활쓰레기 불법배출 야간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24일 환경관리과 직원들을 투입해 쓰레기 배출이 많은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집중단속을 실시했다.

단속대상은 일반쓰레기 및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봉투 미사용 재활용과 쓰레기 혼합배출 및 대형폐기물 불법배출 행위 등이다.

시는 이후에도 불법투기자나 위반사항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이다.

김강석 환경관리과장은 야간 상시단속반을 편성해 단속과 계도를 실시하는 한편 쓰레기 분리배출과 감량화, 쓰레기 배출요령 준수 등 시민의식 전환 노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