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환주 남원시장 오지마을 찾아 민생 챙겨

26일 덕과면 덕동마을 현장방문 봉사

2016-05-26     천희철 기자

이환주 남원시장이 소통행정을 강화하고 있다.

이 시장은 26일 120민원봉사대와 함께 덕과면 덕동마을을 찾아 현장민원을 청취하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대한불교 조계종 선원사 자장면봉사대(대표 운천스님)와 전라북도립 장애인 종합복지관(관장 장현옥), 전자제품 광주본부 서비스센터(삼성·엘지)가 참가해 의미를 더했다.

이들은 남원시청 120민원봉사대와 함께 자장면, 빨래, 한방의료, 전자제품 및 농기계 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또 이 시장은 덕동마을 주민들과 진솔한 이야기를 귀담아 듣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이 자리에서 농가의 고충 및 건의사항 뿐만 아니라 시정에 대한 다양한 의견도 자연스럽게 개진됐다.

이 시장은 주민들이 제기한 민원에 대해 관계부서와 협의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한방진료실을 찾아 진료 중인 어르신들의 건강을 묻고 격려했다. 어렵게 사는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전기, 가스, 수도 수리봉사 등 안전점검도 함께했다.

한편 이 시장은 “격식 없는 자연스러운 자리에서 주민들의 생생한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좋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자주 오지마을을 찾아 주민과 함께 고민하고 민원을 해결하는데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남원=천희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