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공과대학 한윤봉 교수팀 유럽연합재료학회 우수 논문상

2007-06-19     소장환

전북대는 공과대학 한윤봉 교수 연구팀이 유럽연합재료학회가 주최한 국제학술대회(E-MRS 2007)에서 대학원생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한윤봉 교수를 중심으로 아메드 우마르, 김상훈, 김진환, 박용규씨 등 대학원생들로 구성된 연구팀은 ‘산화아연 나노못을 이용한 글르코스 및 하이드라진 바이오센서(ZnO Nanonail Bio-Sensors for the Detection of Glucose and Hydrazine)’를 주제로 한 논문을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일까지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열린 E-MRS 2007에서 구두로 발표했다.

이 논문은 산화아연(ZnO) 나노못을 이용해 바이오센서를 제작하면 글루코스와 하이드라진을 고감도로 측정할 수 있다는 내용으로, 나노 바이오센서 시스템 분야에서 가장 우수한 논문으로 선정돼 유럽연합 재료학회로부터 상장과 함께 상금을 받았다.
유럽재료학회 주관으로 열리는 올해 E-MRS 2007에는 세계 52개국에서 2100명의 과학자들이 참석해 나노재료의 제조와 응용에 관한 최신 연구결과들을 발표했다.

한편 한윤봉 교수팀은 지난해 9월 국제연합 재료학회(IU-MRS-ICA 2006)에서도 산화아연 나노막대의 무촉매 성장 메카니즘과 구조적, 광학적 특성에 관한 논문을 발표해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한 전력이 있다. 이들은 다양한 모양의 산화아연 나노구조 제조 및 나노소자 응용에 관한 많은 연구로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소장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