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백구 난산초 ‘고사리 손’ 전통 모심기 현장체험으로 쌀의 소중함 되새겨

2016-05-24     임재영 기자

 김제시 백구면 난산초등학교(교장 정동일) 교사, 학생, 학부모 등 150여 명은 지난 23일 장문섭(백구면 학동리)씨 논에서 고사리 같은 손으로 전통 모심기 현장체험이 실시됐다.

이날 체험은 이앙기 작업이 한창인 농번기를 맞아 어린이들이 농민 땀방울의 의미를 되새기고, 모내기에서 수확까지 벼가 생산되는 과정을 체험함으로써 쌀 한 톨의 소중함을 배우고 느끼게 하고자 마련했다는 것.

학생들은 “직접 논에 들어가 손으로 모심기를 해 보니 나름 생소하기도 하고 재밌기도 했다며, 평소에 밥을 먹기만 했는데 쌀이 얼마나 소중한 지를 느끼는 뜻깊은 체험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선강식 백구면장은 “어린이들의 모심기 체험이 오래도록 가슴에 남아 올바르게 성장하는 원동력으로 자리하게 될 것이라며 의미”를 덧붙였다.

김제=임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