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운봉농협 우량 모 공급, 벼 육묘사업 확대

2016-05-18     천희철 기자

남원 운봉농협 (조합장 서영교)는 벼 공동육묘사업이 조합원의 높은 참여속에 생산과 농가 소득 증대에 앞장서고 있다.

운봉농협은 2014년 육묘상자 14만6000여장을 농가에 공급한데 이에 올해는 농가 신청량이 5월말까지 20만장을 넘어섰다.

운봉지역 논 1200ha 중 절반에 이르는 600ha에 이양 할 예정이다. 또 대단위 들녘에서도 20만장 공급이 쉽지 않다.

벼 공동육묘사업이 크게 확대된 까닭은 고품질 육묘를 생산해 공급한데다 발아육묘 생산에 중점을 뒀다.

운봉농협은 250평 규모의 좁은 육묘장 특성 때문에 볍씨를 뿌린지 3일내 농가에 출하하는 발아육묘 공급을 적극 추진한 결과2014년 4만6000장, 20015년 5만6000장, 2016년 8만5000장 까지 확대했다.

특히, 벼 공동육묘사업이 확대됨에 따라 농가 영농편의 제공뿐 아니라 벼 육묘가격의 안정화로350여 농가에서 1억여원 가량의 영농경영비 절감효과를 거뒀다.

또한, 운봉농협은 고령 영세농가 및 시설원예 농가들의 벼 공동 육묘사업을 60%까지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서영교 조합장은 미생물 배양사업을 통해 친환경 농산물 생산과 병충해 없는 농가를 위해 교육을 실시하고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고 말했다.
남원=천희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