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장신대 주진수-김인 최강 교수 라켓

전국교수테니스 청년부 우승

2007-06-19     소장환

한일장신대 주진수(44·건강생명정보학부) 교수와 김인(42·사회복지학부) 교수가 전국교수테니스대회 청년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주진수·김인 교수팀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조선대에서 열린 제36회 전국교수테니스대회에 참가, 14일 45세 이하 교수 192팀이 출전한 청년부 부문에서 우승컵을 안았다.

두 교수는 준결승전에서 목포대를 만나 선전한 데 이어 결승전에서 서울대 팀을 상대로 타이브레이크 듀스까지 가는 접전 끝에 7대 6 역전승을 거뒀다. 

김인 교수는 “지난해 8강에 머물러 아쉬웠는데, 이번 우승으로 목표를 성취했을 뿐만 아니라 한일장신대의 이름으로 우승하게 돼 더욱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국대학교수테니스연맹이 주최하는 전국교수테니스대회는 오랜 연륜과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전국 4년제 대학 교수들의 스포츠 제전으로, 올해 대회에는 전국 85개 대학에서 모두 1325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소장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