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돈 빼돌린 시내버스 경영진 횡령혐의 기소

2016-05-16     최홍욱 기자

법정관리를 신청했던 전주의 한 시내버스 회사 경영진들이 횡령혐의를 받고 있다.

전북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지난 13일 회사 돈을 빼돌린 혐의로 신성여객 한모(여·75)씨 등 회사관계자 3명을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2009년부터 최근까지 상습적으로 전주시보조금을 포함한 회사 자금을 개인계좌로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시내버스회사는 지난해 10월 30일 경영난 등을 이유로 전주지방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했으나 지난 3월 기각됐다.

지난해 12월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회사관계자들의 거래내역을 확인하는 등 구체적인 횡령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혐의를 받고 있는 해당 시내버스 임직원들은 일부 수익금을 개인 계좌 등으로 옮긴 것은 인정했지만 대부분 횡령혐의에 대해서는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최홍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