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진경찰, 청소년 선도심사위원회 개최

2016-05-16     최홍욱 기자

전주덕진경찰서(서장 박성구)는 지난 13일 2차 청소년 선도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경찰서장과 여성청소년과장, 오경남 전주시노인회장 등 경찰관계자와 외부위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피해가 경미하고 깊은 반성과 선도 가능성이 높은 피의학생에 대해 담당수사관의 요청으로 즉결심판을 청구하기로 결정했다. 또 피해학생 2명에 대한 학용품 및 생필품 지원 등 보호·지원결정을 내렸다.

박성구 덕진경찰서장은 “한순간의 실수로 저지른 경미한 소년범죄에 대해 적극적으로 선도심사제도를 활용하고 있다”며 “가해자 특성에 맞는 맞춤형 사건처리를 통해 전과자로 낙인찍히는 일 없이 정상적인 학업복귀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최홍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