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창업지원 대상 107명 확정

이번주부터 전문가와 일대일 컨설팅

2007-06-18     김운협
청년층의 창업지원을 위한 ‘희망을 빌려드립니다’ 사업의 지원대상자 107명이 확정됐다.
18일 전북도에 따르면 20~30대 청년층의 창업지원을 위한 ‘희망을 빌려드립니다’ 올해 지원대상자 107명을 확정하고 창업컨설팅 등에 착수했다.

당초 100명을 선정할 계획이었으나 지원율(234명 지원)이 높고 창업에 대한 준비성과 의지가 많아 초과 선정했다.
업종별로는 서비스분야가 34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e-biz 28명과 도소매 24명, 음식점 21명 등의 순이다.
연령대는 20대 45명과 30대 62명이며 성별로는 남성 63명과 여성 44명으로 나타났다.
투자규모는 3000만원 이하가 5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3000~5000만원 36명과 5000~1억원 17명, 1억원 이상 4명 등으로 조사됐다.

지원대상자들은 이번 주부터 창업관련 전문가들과 일대일 상담을 통한 창업컨설팅이 이뤄지며 오는 25일부터 기초창업교육과 실무이론교육 등을 업종별 전문가로부터 받게 된다.

실무이론교육이 완료되면 동종업체를 찾아 현장실습을 거치 내달 중으로 창업할 수 있다.
창업지원금은 최대 2000만원가지 지원받을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창업 후에도 지역별 소상공인지원센터를 통해 지속적인 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다”며 “업종별 기수모임과 경영세미나 등을 통해 효과를 극대화시킬 방침이다”고 밝혔다.
김운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