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익산시지부 교통사고 예방 감사장 받아

2016-05-09     고운영 기자

농협 익산시지부가 농촌지역 교통사고 예방에 앞장선 공로로 익산경찰서로부터 9일 감사장을 받았다.

농협 익산시지부와 익산지역 농협들은 농번기를 맞아 농민대상 교통사고 발생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농기계에 부착할 야광반사지를 제작해 배포했다.

또 손목 부착형 야광밴드를 제작, 6000여명의 조합원에게 배포해 농민대상 교통사고 예방에 앞장섰다.

익산시지부는 농기계의 경우 자동차보다 속도가 느리고 야간운행 시 위치 등을 파악하기 힘들어 사고 위험성이 높은 점을 감안, 교통사고 예방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송기무 익산시지부장은 "농민에게 배포한 야광반사지가 교통사고 예방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올해 농번기에는 더 이상 농민조합원들의 교통사고가 없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경찰은 홍보물품을 노인층 상대 교통사고 특히 보행자 사고예방 및 경운기 등 농기계 사고예방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이동민 서장은 지속적으로 교통홍보활동에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익산=고운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