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署-매일유업-상하농원 업무협약

2016-04-27     임동갑 기자

고창경찰서(서장 전순홍)는 26일 매일유업주식회사 상하공장(공장장 김진기), 유한회사 상하농원(대표 박재범)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매일유업 상하공장은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LED깜빡이 등 범죄예방 홍보물품을 지원하고 통근버스 2대에 참여치안 활성을 위한 재밌는 캐릭터 차량광고로 범죄예방 활동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특히 이번 캐릭터 차량광고의 아이디어는 주민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만들어져 참여치안 붐 조성에 대한 기대를 한층 높이고 있다.

또 여름철 관내 해수욕장 등 관광지에 주민들과 함께 순찰활동에 나서기로 하는 등 지역치안활동에 적극적 참여를 약속했다.

지난 22일 개장한 상하농원은 가정폭력 등 4대 사회악 가·피해자 선도를 위한 낙농체험, 아이스크림, 소시지 만들기 체험 등 테마파크를 이용한 범죄예방힐링 캠프 운영 지원을 약속했다.

개장시즌에 맞춰 지난 23일 4대 사회악 피해자 등 10명을 농원에 초대, 다양한 체험활동은 물론 자연과 함께하는 즐거움을 통해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또 반기별로 선발된 자율방범대, 생활안전협의회 등 우수협력단체원과 그 가족을 초대해 치안지킴이로서의 자긍심 심어주기를 통해 치안인프라 구축 강화에도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지난 18일에 병원의 의료지원을 통한 자율방범대의 사기진작 및 복지에도 힘써 온 고창경찰서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관내 기업들의 실질적 치안참여 추진으로 민간 치안역량 활용 기반조성을 더욱 확고히 했다.

향후 고창경찰서는 민간 기업들의 다양한 치안활동 지원 및 참여를 통해 주민들이 보다 더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역 맞춤형 치안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고창=임동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