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고 졸업생 황준석 대통령과학장학생 선발

2016-04-26     윤복진 기자

지난 2월 이리고등학교(교장 정낙무)를 졸업한 황준석(19·사진)군이 2016년 대통령과학장학생으로 최종 선발됐다.

황군은 이리고등학교 재학 중 ‘EBS장학퀴즈 5연승 챔피언’, ‘2014대한민국 인재상’ 수상, ‘한국과학창의재단’ STEAM R&E연구 활동, ‘국립과학관’ 부스운영 등의 활발한 활동을 펼쳤으며 받은 상금의 일부를 연탄은행에 기부(4회 300만원)하는 등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대통령과학장학금은 과학기술분야의 최우수 인재를 발굴양성하기 위해 6개 분야(수학, 물리, 화학, 생물, 지학, 정보)의 120명과 해외장학생 10명, 지역균형선발 17명 등 총 147명을 선발해 대학 4년 동안 등록금 전액과 학기당 250만원의 학업장려금을 지원받는다.

더욱이 지원요건 및 선발절차가 까다롭고 지난 3년 동안 수혜자의 90%가 과학고 출신이어서 일반고 출신인 황군의 장학생선발은 갖는 의미가 크다.

황군은 현재 서울대학교 동물생명공학부 1학년에 재학 중이다.

윤복진기자